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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22 10:33:26
  • 최종수정2020.10.22 10:33:26

영동관내 제과제빵 창업자들이 영동 특산물로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근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영동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역의 농업분야 소규모 창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재료 역시 영동의 대표과일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을 활용했다.

군은 지역특색을 반영한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은 훌륭한 성장동력 및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관련 교육을 꼼꼼히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가공식품은 만주, 식빵, 카스테라 등의 제빵이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의지가 가득해 교육의 효과도 높았으며, 기술이전도 원활히 이루어져 지역의 6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핵심 요원들이 새롭게 탄생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 및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향상과 영동군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전국 제일의 과일 주산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십분 활용해 지역 농가, 업체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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