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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치경찰제 지속가능한 시스템 다질 것"

충남 아산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참석
고 이준규 총경·유재국 경위 경찰영웅 현양

  • 웹출고시간2020.10.21 16:17:25
  • 최종수정2020.10.21 16:17:25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공무중 부상을 당한 한 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자치경찰제를 면밀히 설계하고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찰시스템 토대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75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을 받들어 경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지역 공동체와 함께 치안 협력망을 튼튼히 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용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법집행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몰고 온 새로운 일상에 대비하는 한편, '치안 한류' 사업과 국제경찰 협력도 활성화해 세계가 선망하는 늠름한 위상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경찰영웅으로 고(故) 이준규 총경과 고(故) 유재국 경위를 현양했다. 이어 △김종범 대전지방경찰청 총경(녹조근정훈장) △최명숙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행정주사보(근정포장) △정다운 서대문경찰서 경감(대통령 표창) △서울지방경찰청·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각 대통령 표창)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최남단, 최동단, 최서단인 마라도와 독도, 가거도를 연결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경찰의 날을 맞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첨단 과학수사와 대테러 진압시연 등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박정훈 경찰위원장 등과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최재성 정무·김제남 시민사회수석,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 등이 참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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