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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봉사단체, 암 투병 긴급위기가정 성금 지원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민에 300만 원 전해

  • 웹출고시간2020.10.21 16:13:07
  • 최종수정2020.10.21 16:13:07

충주지역의 봉사 및 후원단체 회원들이 21일 암 투병 중인 긴급위기가정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의 봉사 및 후원단체가 21일 암 투병 중인 긴급위기가정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

수혜 대상자는 3자녀를 키우며 암 투병과 당뇨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긴급위기가구다.

위기가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충주지역 봉사단체 충주로타리클럽, 충주청소년육성회, 충주시장애인부모회후원회 등 회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홍석주 장애인부모회후원회장은 "3자녀를 키우며 임신성 당뇨와 암으로 고통받는 긴급위기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전해준 성금에 담긴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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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