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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자체감사서 안전문제 80건 지적

이수진 "'안전 없는 공사' 기본부터 충실해야"

  • 웹출고시간2020.10.20 13:44:09
  • 최종수정2020.10.20 13:44:09
[충북일보] 최근 잇따르는 가스폭발 사고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되레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은 20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올해 자체감사 결과 안전규정 위반사항이 다수 지적된 데 대해 공사의 안전불감증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 22일까지 총 403개의 처분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80개 처분이 안전규정에 관한 사항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종합병원, 대형마트, 경로당 등 LPG 다중이용시설의 검사주기가 부적정했던 건이 12건, LPG 특정사용시설의 검사에 관련된 처분사항이 24건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에도 국민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가스폭발 사고가 잇따르는데도 책임 주체인 가스안전공사가 솔선수범은커녕 안전불감증에 노출되어 있어 크게 실망했다"며 "이제라도 미흡했던 안전관리사항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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