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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성공 예감

19일까지 11억여원 판매 달성
군의회도 대전역에서 홍보 활동
TV홈쇼핑·온라인장터·유튜브 홈쇼핑·택배주문 콜센터

  • 웹출고시간2020.10.20 11:33:07
  • 최종수정2020.10.20 11:33:07

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이 20일 대전역에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6일부터 랜선을 달구고 있는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축제시작 전후 첫 주말을 포함해 지난 19일까지 보은대추 판매액은 11억 원에 이른다.

대부분 보은지역 곳곳에 설치된 가두판매 실적이지만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유튜브 홈쇼핑, TV홈쇼핑, 택배주문 콜센터 등 온라인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홈쇼핑에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1천700여건의 댓글이 올라오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대추축제를 개최하는 바람에 축제 초반 대추가 잘 팔릴까 걱정도 있었지만 군의 다양한 판매 전략이 맞아떨어지며 판매가 쑥쑥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이 같은 대추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요인으로 널리 알려진 명품 보은대추의 우수성과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편리성, 택배비 무료 서비스 등을 꼽고 있다.

또한 보은지역 각계각층의 홍보활동도 보은대추 온라인축제의 흥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직원 20여명은 20일 대전역 일원에서 '2020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홍보활동을 벌였다.

군의회는 이날 인파 왕래가 많은 대전역에서 보은 생대추의 달콤하고 아삭한 맛을 알리는 시식회와 함께 온라인축제 홍보 팸플릿 등을 나눠주며 홍보했다.

구상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추진하는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힘을 보탰다"며 "그동안 농민들이 정성들여 수확한 품질 좋은 대추와 각종 농산물이 많이 판매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대추는 보은대추축제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 온라인 장터 운영, 보은생대추 콜센터(1668-0077), 유튜브·TV홈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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