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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교통약자를 위한 'LED바닥신호등' 시범운영

갱고개로 횡단보도에 설치,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 확보

  • 웹출고시간2020.10.20 11:30:47
  • 최종수정2020.10.20 11:30:47

LED바닥신호등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갱고개로 횡단보도에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LED바닥신호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우리 동네 교통 개선사업'을 지원받아 진행된 사업이며,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설치해 만든 보행신호등 보조 장치다.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면 바닥의 LED 패널도 동시에 초록색으로 변해 보행자들이 보행신호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폰에 푹 빠져 아래만 내려다보고 있는 보행자와 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최적의 교통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 장치로 알려졌다.

바닥신호등 설치를 통해 보행자의 보행 신호 인지력을 향상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운전자들의 주의를 더욱 높여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석미경 교통정책과장은 "바닥신호등 설치는 교통약자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예방에 맞춰진 교통시설로서 처음 시도해 보았다"며 "향후에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운영 통해 미비점을 보완, 통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와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설치 지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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