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성본산단에 에너지글라스 공장 짓는다

에너지글라스코리아, 충북도-음성군과 투자협약
2029년까지 1천억 원 투자·도민 200명 신규 채용

  • 웹출고시간2020.10.19 17:06:05
  • 최종수정2020.10.19 17:06:05

백하륜(가운데)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표가 1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왼쪽)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와 투자협약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너지글라스코리아가 음성성본 일반산업단지에 에너지글라스 생산공장을 짓는다.

에너지글라스는 투명한 일반유리에 나노기술을 적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핵심 건축자재다.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글라스 생산기업인 미국 에스에이에프 글라스 한국 법인으로 19일 충북도청에서 도, 음성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성본산단 3만3천㎡(1만 평) 부지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하고 도민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세계 유일의 투명한 에너지글라스 생산을 통해 중국 등 아시아권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글라스는 태양광발전 효율 17.4%로 결정형 태양광발전과 대등하며 산업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시행(2020년 30%), 국토부의 제로에너지 건축의무화(20% : 공공 2020년, 민간 2025년 시행)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추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으로 꼽힌다.

백하륜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충북은 대한민국에서 태양광셀 생산의 70% 점유하고 있으며, 전국 유일의 태양광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태양광기술연구원 등 관련 R&D시설이 집적화한 최적의 투자지역"이라며 "에너지글라스코리아는 충북 음성을 거점으로 아시아지역 국가 진출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 지사는 손희걸 ㈜시즈밍(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마케팅사) 대표를 투자유치, 통상, 국제네트워크 분야 국제통상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