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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12월 공동육묘장 준공

농업인 육묘여건 대폭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0.10.19 11:16:54
  • 최종수정2020.10.19 11:16:54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소 우량종묘의 생산·보급을 위해 단양군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단양군 공동육묘장'.

ⓒ 단양군
[충북일보]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조성 중인 공동육묘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육묘여건이 열악한 많은 농업인들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단양군 공동육묘장'을 완료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소 우량종묘의 생산·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동육묘장은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단 점에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적기 영농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단 큰 장점이 있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어상천면 임현리 311번지(옛 단산중고 사택부지)일원 약 5천㎡ 부지에 조성 중인 단양군 공동육묘장은 지난 9월까지 부지 조성이 완료됐으며 육묘장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작업동 456㎡, 육묘동 1755㎡으로 구성됐으며 군은 매년 고추 33만주, 배추 22만5천주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농업인의 기호에 맞는 품종 보급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2주간 단양고추연구회(회장 한용규)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선호 품종에 대한 유선 설문조사를 실시해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 등 4종의 고추 선호품종을 선정했다.

이에 선호품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8일 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의 신청을 받아 내년도 4월게 공동육묘장에서 생산된 고추 우량묘를 보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단양군 공동육묘장이 고령화 되는 농촌의 일손부족에 보탬이 되고 우량 품종 보급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공동육묘장 운영 및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해 1촌400여 농가가 약 490㏊의 재배 면적에서 1천600여t의 건고추를 생산했으며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0%정도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향후 공동육묘장을 활용한 안정적인 영농과 농가소득 안정화로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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