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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긍정적 변화에 초점"

시민과의 소통 기반, 도시 품격 높이는 사업의 발굴·추진 강조

  • 웹출고시간2020.10.19 16:21:55
  • 최종수정2020.10.19 16:21:55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의미 있는 변화의 발굴·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조 시장은 19일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최근 지역 곳곳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해 삶의 질을 효율적으로 높이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일상의 소소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서 개선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연수동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시범 설치사업 △충주천변 가로등 수리·도색 통한 예산 절감 △CCTV 로고젝터 설치 등 시민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시민들이 일상을 영위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도 벤치마킹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며 지역 발전에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독려했다.

또 법원의 태양광 발전시설 불허가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이뤄진 것에 대해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과 주민들의 생활을 보호하는 일에 항상 적극적이고 엄격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22일에 시작되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언급하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행사가 축소되면서 진행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활발한 홍보를 통해 관심을 가진 분들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야말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길로 나가는 지름길이 돼 줄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시민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내부적으로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신선한 아이디어의 발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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