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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알리는데 앞장 서 주세요"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향토음식 판매업소 모집

  • 웹출고시간2020.10.19 10:18:16
  • 최종수정2020.10.19 10:18:16

옥천군이 개발한 대표 향토음식 개성찜.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을 개발해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정지용 시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찾아 지역축제인 지용제 등과 연계하여 옥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향토음식을 개발했다.

이중 개성찜은 정지용 시인의 기행수필집 산문에 수록된 음식명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로 구성된 삼합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 향토음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실제 판매하기 위한 판매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6일 부터 23일까지며 모집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좌석 수 10석 이상을 갖춘 업소로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신청이 제외된다.

이번 판매업소 모집에서 올해 음식점 1개소를 선정하여 개발한 향토음식인 개성찜의 레시피 교육과 판매를 위한 기술지도를 할 계획이다.

군 홈페이지의 제출서류를 기간 내에 군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제출하면 되며 판매 메뉴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043-730-3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메뉴를 추가해야하다 보니 기존 음식점에서 참여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옥천을 대표할 향토음식이 세상에 선보여지는 1호 업소가 되는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옥천과 지용시인을 대표할 향토음식이 관내에서 판매되어 옥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여질 것을 생각하니 굉장히 기대가 된다. 관내 음식점 영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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