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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판매 보은 왕대추 인기

홈쇼핑·인터넷·콜센터서 흥행몰이
달고 아삭아삭 생과일 홍보효과 한몫
규격 30㎜ 이상 내놓자마자 동나

  • 웹출고시간2020.10.18 12:29:26
  • 최종수정2020.10.18 12:29:26

농협충북유통 매장에 마련된 보은토종 생대추 판촉전에서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보은대추축제'에서 보은왕대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16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조신제를 통해 '보은대추 온라인 축제' 개막을 알렸다.

보은대추 온라인축제는 오는 30일까지 15일간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보은대추'의 판매촉진을 위해 대형 홈쇼핑 판매를 지난해 1회에서 올해 5회로 늘리고 인터넷 홈쇼핑을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축제 사전행사로 진행한 NS홈쇼핑 특별전에서 규격 26~28㎜짜리 보은생대추 3.6t(6천400만 원)이 팔렸다. 홈쇼핑에서는 왕대추만 판매된다.

대추 특별전은 오는 20일 오후 3시10분부터 40분간 이 홈쇼핑을 통해 다시 방영된다.

군은 16일까지 TV·유튜브 홈쇼핑, 온라인 장터(보은대추 shop), 생대추 콜센터(1668-0077)를 통해 판매한 대추 누적 판매량은 8.1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축제기간 현대홈쇼핑에서도 2차례 보은대추가 판매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도 보은 토종 생대추 판매에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명품 보은대추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 16일 청주 방서동 농협충북유통 매장에서 보은 토종생대추 판촉행사를 가졌다.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염기동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최병욱 보은군 대추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식·판촉행사, 반짝 세일에서도 30㎜짜리 왕대추의 인기는 최고였다.

1㎏에 2만 원씩 판매되는 왕대추는 알이 굵고 달아 아삭아삭 씹는 맛이 생과일과 다름없다.

보은토종 생대추 홍보판촉전이 계속된 17일 오후 농협충북유통 매장에는 왕대추가 판매대에 올라오자마자 품절되고 말았다. 이번 특별 판촉행사는 25일까지 이어진다.

청주에서 보은으로 가는 국도변과, 속리산 방향의 국도변 등에 마련된 판매대에서도 고객들의 눈길은 왕대추에 쏠렸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식행사 등을 통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달고 크고 맛 좋은 보은 토종 생대추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보은대추축제가 취소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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