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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결혼이민자 요리교육' 온라인 전환

코로나19 예방 위해 비대면 운영, 호응

  • 웹출고시간2020.10.18 12:55:14
  • 최종수정2020.10.18 12:55:14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행복레시피를 교육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지원으로 결혼이주여성 생활요리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요리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요리재료는 교육 전날 센터에서 시간대별로 수령해 교육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각 가정에서 노트북, 휴대폰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요리교육 '행복 레시피'는 밑반찬, 퓨전요리, 손님초대요리, 명절요리, 계절밥상,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지고 있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요리방법을 습득함으로써 가족 간 화합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 교육으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과 고립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에 입국 초기 이민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3-0050/008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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