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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침수피해 예방

비상대응체계 가동 및 침수 우려 지역 예찰. 점검 강화

  • 웹출고시간2020.10.18 13:55:17
  • 최종수정2020.10.18 13:55:17

봉방동배수펌프장 종합 시운전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으로 올해 역대급 긴 장마 폭우를 큰 피해 없이 잘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50일 넘게 멈추지 않고 내리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침수 우려 지역인 봉방동 일원에 별다른 피해가 발행하지 않은 것은 재난 예방 배수펌프, 제진기, 배수문 개방 등 봉방배수펌프장 등 6곳을 적기에 운영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봉방배수펌프장은 달신천(충주시 소하천) 및 칠금유수지 유역과 봉방동 일원이 연결돼 호우 시 우량이 급격하게 증가, 상습 침수되던 지역으로 2018년 2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과거 분당 410톤이던 배수량을 660톤으로 1.6배 증설했다.

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배수유역 내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현실에 맞는 수방 능력을 극대화했으며, 배수펌프, 영상감시설비, 수문 등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운영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운용했다.

이와 함께 비상 대응 운영요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운영지침을 준수하며 배수펌프장 가동에 총력을 다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재해 대비해 재해대책기간이(5.15~ 10.15) 종료됨에 따라 배수펌프장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상이변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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