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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기록관' 벤치마팅 대상으로 전국 관심

17일 장신상 횡성군수 등 공무원 방문

  • 웹출고시간2020.10.18 13:49:43
  • 최종수정2020.10.18 13:49:43

강원도 횡성군 공무원 10여 명이 지난 17일 증평기록관을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있다. 장신상(우측) 횡성군수가 홍성열(우측 두 번째) 증평군수의 안내로 전시 자료를 둘러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최근 개관한 증평기록관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시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증평기록관에는 장신상 강원도 횡성군수 등 공무원 10여 명이 방문했다.

횡성군은 지역 기록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 기획 과정에서 증평기록관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택했다.

방문단은 홍성열 증평군수 안내로 군청 신축 별관 1층에 새로 조성된 기록관을 꼼꼼히 둘러봤다.

개관 기념 '증평, 첫 번째 기억'을 주제로 소개하는 증평주민 15팀의 인터뷰 영상과 기록을 눈여겨봤다.

기록관 조성이 행정과와 미래전략과 협업으로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는 점과 주민을 위한 생활SOC형 복합문화공간을 접근성이 좋은 청사 1층에 배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증평주민들의 이야기와 기록으로 증평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 주민이 지역문화의 중심이 되는 기록관에 많은 시사점이 있다"고 말했다.

증평기록관은 지난 8월30일 증평군 개청 17주년에 맞춰 개관했다.

증평의 행정기록과 주민기록을 함께 남겨 균형 있는 증평 역사를 만드는 새로운 기록관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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