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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18 13:38:16
  • 최종수정2020.10.18 13:38:16

영동군 직원들이 도로 통행차량 교통량조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2020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체계적인 도로계획의 수립과 도로 혼잡상태, 이용 상황 등의 객관적 분석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일 16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6개) △지방도(11개) △군도(12개) 등 29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지점을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12개반 48명이 전수 조사했다.

조사는 각 지점 배치된 조사원이 차종별·방향별·시간대별로 세분화해, 통합 12종 차종분류체계에 기초한 교통량 조사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주요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향후 도로 확장 등 도로계획의 수립과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도로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 교통량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조사목적, 조사방법, 야간조사에 따른 안전수칙 등 조사를 위한 기초 요령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한, 노선별 조사지점을 사전 답사 후, 관측소를 설치하는 등 읍면의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

조사시에는 조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점별로 안내표지판 등의 시설물을 안전하게 설치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도로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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