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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18 13:37:36
  • 최종수정2020.10.18 13:37:36

지난해 농협에서 공공비축미곡 수매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연말까지 추풍령RPC에서 산물벼를, 각 읍·면 지정 장소에서 건조벼(포대벼)를 매입하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해 본격 추진중이다.

군은 올해 배정된 물량 전량매입 추진을 위해 톤백출하를 유도하고, 보관창고 여석확보 등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군의 매입곡종은 추청, 삼광으로 산물벼 2만464포대, 포대벼 2만2천976포대를 합쳐 총 4만3천440포대를 연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배정기준은 최근 2년간 배정물량(80%)과 전년도 매입실적(20%)를 반영한 수치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서 정해지며,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농가에서 수매한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군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현장매입이 농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읍면마다 농업인들이 운송하기 편한 수매 장소를 지정하여 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과 시간, 경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마을별 시차제 출하를 시행하고, 출하 농민 하역과 서류 작성 후 귀가 조치 후 마을 대표 등급 판정 입회하에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 매입현장에서는 방역관리자 1명 지정·배치하고, 방역물품 비치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후 수시로 지역여론을 파악하며 쌀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코로나19에 탄력대응하는 한편,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과 출하농가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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