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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범인 검거율, 전국 평균보다 높아

세종청과 10%p 이상 차이

  • 웹출고시간2020.10.15 17:25:14
  • 최종수정2020.10.15 17:25:14
[충북일보] 충북경찰의 범인 검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훈(제주시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충북지방경찰청의 검거율은 2017년 85.6%·2018년 86.3%·2019년 84.9%로 집계됐다.

이는 연도별 전국 평균 검거율인 2017년 85%·2018년 84%·2019년 83.3%보다 각각 0.6%p·2.3%p·1.6%p 높은 수치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검거율을 보인 서울지방경찰청은 2017년 79%·2018년 77.4%·2019년 76.1%로, 충북과는 5%p 이상 차이 났다.

지난해 6월 개청한 세종지방경찰청도 2019년 검거율이 71.3%로 조사돼 충북과 13%p가량 차이나며 체면을 구겼다.

오영훈 의원은 "전국 지방경찰청의 평균 검거율은 매년 감소해 지난해 83.3%를 기록했다"며 "100건 중 16~17건은 범인이 잡히지 않는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추적·검거가 어려운 지능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범죄 유형별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검거율을 통합적으로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의 지표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찰청에서 자체적으로 검거율 제고 방안을 수립·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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