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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학생평가단 첫 도입

14명의 학생 교육과정 평가에 참여…개선사항 도출

  • 웹출고시간2020.10.15 14:59:07
  • 최종수정2020.10.15 14:59:07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학생평가단을 도입해 교육과정을 평가한다

중원대 교육개발성과관리센터는 최근 교육과정(교양·비교과) 편성과 운영에 교육수요자 중심의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비교과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학생평가단을 도입했다.

교육수요자인 학생 관점에서 2021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학생평가단을 추진했다.

이번 1기 교육과정 학생평가단은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재학생 1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자체 수립한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학생 설문조사와 자료 분석 등을 진행한다.

평가단 주요 활동은 △재학생 만족도 분석·실태 조사로 다양한 의견 파악 △사회적 요구와 최신 경향에 적합한 교육과정 탐색 △재학생 선호도 조사와 각종 요구 분석으로 교육과정 개설 제안 △교육과정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 수행 등 중원대가 운영할 교양·비교과 교육과정을 직접 평가하고 다른 학생의 의견을 조사한다.

이들은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학교와 학생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다른 대학 사례조사와 토론으로 최신 교육 경향을 분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교양과목이나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제안할 수도 있다.

학생평가단은 연말까지 활동을 마무리한 뒤 최종보고서를 각 학과·부서와 공유하고 다음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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