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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배추 수출업체 현장 방문

에버그린 방문, 농산물 수출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행정

  • 웹출고시간2020.10.15 14:40:11
  • 최종수정2020.10.15 14:40:11

조길형 충주시장은 15일 금가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유)에버그린을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15일 금가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유)에버그린을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날 조 시장은 수출 관련 시설 등을 견학하고 이 법인 임봉규 대표로부터 배추 유통처리실태와 소비실태 등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에버그린 수출회사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만, 홍콩, 미국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는 유망기업이다.

또 금가, 엄정, 동량, 산척지역의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는 안정된 소득보장을, 기업은 물류비를 절감하는' 상호계약 체결을 통해 양배추, 배추, 무 등을 수출하는 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기준 매출액 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대만에 배추 수출액 15만3천 달러(한화 1억8천360만원)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시장의 경쟁을 넘어 국외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임봉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그린은 지난 3월 충주시와 2022년까지 22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신선 채소 선별장을 신축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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