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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가초,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나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나눔은 가까이

  • 웹출고시간2020.10.15 11:25:44
  • 최종수정2020.10.15 11:25:44

단양 대가초등학교 관계자가 드라이브 스루로 수확한 고구마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15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을 나눠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실천 가능한 생태 프로젝트 수업의 모델로 각광 받고 있다.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현장에 다양한 변화가 있는 올해 직접 텃밭에서 정성 들여 키운 고구마를 수확한 이후 나눔 행사를 방역수칙에 맞게 실시하기 위해 시간대를 달리해 가족과 이웃에게 고구마를 나눠줬다.

또한 교육공동체간 소통이 학교교육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에 지역주민 및 대가리 노인회관에도 고구마를 나누며 이웃사이에 소원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윤수정(3학년) 학생은 "다른 학교와 달리 대가초등학교는 자연과 친해지고 이웃과 친해지는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좋은 점"이라며 흐뭇해했다.

최동섬 교장은 "전국적으로 실시한 비접촉식 드라이브 스루를 농산물의 나눔과 접목시켜 코로나19로 서로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웃고 이웃사이에 정겨움이 가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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