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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등겨장 나눔

저소득·주택침수·홀몸노인 등 120가구 대상 안부 확인

  • 웹출고시간2020.10.15 11:22:18
  • 최종수정2020.10.15 17:22:33

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만든 등겨장을 양산면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랑의 등겨장 나눔을 15일 실시했다.

저소득·주택침수·홀몸노인 등 취약가구에 식생활의 안정을 돕고 안부도 확인하며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협의체 위원들은 몇 일간 직접 장을 띄우고, 끓여 정성과 사랑을 다해 장을 담갔다.

이후 지역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120가구를 직접 찾아, 대상자들의 안부를 세심히 확인하며 등겨장을 안전히 전달했다.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건강을 챙기려는 따뜻한 마음씨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곽미진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독감을 느끼며 생활하는 저소득층 및 어르신들을 직접만나 안부 확인을 하고 싶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등겨장류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라며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 확충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석주 면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며 "꾸준하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하는 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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