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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과제 발굴 보고회

민선 7기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 설정
시민이 만족할만한 품격있는 도시 조성

  • 웹출고시간2020.10.15 11:12:02
  • 최종수정2020.10.15 11:12:02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만족할만한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에 걸쳐 6차례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주재한 과제 발굴 보고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이뤄졌다.

시는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충주', '발전, 변화하는 품격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문화·여가·생활편의·교통 등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과제를 발굴·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시내 하천 시민 쉼터 조성 △유원지 관리 △도시녹화 계획 △도로·교통·보행 환경개선 △생활민원 취약지 개선 등과 관련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풍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시내 하천 시민 쉼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하천이 최종적으로 호암지와 연결되도록 하천 순환 코스를 구상하고 이에 맞춰 단절구간 연결, 환경정비, 생태관리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산책로 및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유원지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주팔봉, 목계솔밭, 삼탄유원지 등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시설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여기에 도로·교통·보행 환경개선을 위해 도로 선형개선, 불법주차 단속, 노면 주차선 도색 등을 추진해 차량 정체 구간을 해소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민선 7기 전반기 목표는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우량기업 유치,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 현대모비스 제2공장 준공 및 수소연구소 3종 유치 등 충주시의 양적 성장이었다"며 "앞으로 후반기 목표는 도시품격 향상과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을 통해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지는 충주 만들기"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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