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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ASF 차단방역으로 청정축산 사수

내년 2월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 웹출고시간2020.10.14 17:10:28
  • 최종수정2020.10.14 17:10:28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이 농협사료 충청지사 입구에서 축산차량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4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에 농협사료 충청지사(지사장 김성호)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소독 작업을 살피며 청정축산 사수를 다짐했다.

정부와 축산농가는 최근 10월 9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충북농협은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축산업계 전반에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는 한편,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동방제단 차량 34대와 NH농협 방역지원단 차량 9대를 동원해 소독지역과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용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역본부, 시군지부, 축협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외부 출입자 및 차량통제, 자체 축사소독 철저를 강조하고, ASF발생국가 방문자제와 집단모임·행사 중지를 지속 지도하기로 했다.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겨울철에는 구제역과 AI(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이며, 더욱이 ASF가 강원도에 발생한 만큼 행정기관, 농협, 농가가 합심해 청정 충북축산을 지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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