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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기농 선도회사' 흙살림, 친환경 농자재 필리핀 8차 수출

병해방제제 '황다방' 1천ℓ
작물생육·병해방제 효과

  • 웹출고시간2020.10.14 17:18:36
  • 최종수정2020.10.14 17:18:36

농업회사법인 흙살림 관계자들이 14일 친환경 농자재 '황다방' 필리핀 8차 수출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 흙살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유기농업·바이오 기술 선도회사인 농업회사법인 흙살림이 필리핀 수출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흙살림은 14일 작물생육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농자재 '황다방' 필리핀에 8차 수출했다고 밝혔다. 흙살림은 이날 '황다방' 1천ℓ를 필리핀 마닐라로 보냈다.

'황다방'은 흙살림연구소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연구개발, 올해 출시됐다.

'황다방'은 바이오황을 기반으로 해 병해충 저항성과 함께 맛과 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방면의 유기농자재다.

올해 '황다방'을 실증 테스트한 농가는 작물생육과 병해방제 효과를 거뒀다.

경북 성주의 한 유기농 참외농가 관계자는 "흰가루병에 효과를 보보았고, 황 처리시 피해가 적어 좋다"고 말했다.

대구의 무농약 깻잎 재배 농가 관계자는 "올해 깻잎이 시들음병처럼 대가 썩어 죽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황다방'을 유통하게 될 업체는 "필리핀은 한국에 비해 유기농업자재가 다양하지 않고,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 흙살림 '황다방'이 필리핀 전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흙살림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인 '흙살림 균배양체'를 필리핀에 수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7차에 걸쳐서 흙살림의 종합토양관리제인 발효퇴비 '흙살림 균배양체' 누적 150t을 필리핀에 수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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