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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제패

대상·은상·동상·최우수학교상·지도교사상 휩쓸어

  • 웹출고시간2020.10.14 16:37:33
  • 최종수정2020.10.14 16:37:44

대상을 수상한 '응답하라Co19'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봉형 지도교사, 김시은·박호준 학생.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17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을 제패했다.

충북과학고는 이번 대회에서 9팀이 본선에 올라 대상(국무총리상) 1팀, 은상(한화토탈대표이사상) 1팀, 동상(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상) 4팀, 입선 3팀이 선정돼 출전 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와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대표화학기업,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고교 최고 탐구대회다.

대회는 1차 제안서 제출과 서류심사(5월)를 거쳐 본선 진출 72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평가에서 4개월간의 탐구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은상 이상의 팀은 해외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상을 수상한 김시은·박호준 학생의 '응답하라Co19'팀(지도교사 이봉형)은 'SARS-CoV-2(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간이진단 마스크 제작'을 주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간단한 시각적 정보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정태성·류호성 학생의 '알기닉'팀(지도교사 김선주)은 '알긴산을 이용한 부작용 없는 효과적인 비강분무액 제작'이라는 주제로 분무액에 들어있는 xylomethazoline 성분이 약물성 비염을 일으키는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동상은 이준솔·이경호 학생의 'ATtention Please'팀과 박상욱·강석현 학생의 '후르르 chop chop'팀, 신윤수·이시아 학생의 '이응시옷'팀, 김주연·유지은 학생의 'BPAvengers'팀에게 돌아갔다.

충북과학고는 최우수학교상(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상)도 수상했으며, 이상명 교사는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동하 교장은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2019년 장관급 이상 22회 수상실적을 거두는 등 전국 20개 과학고 중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지속적으로 탐구활동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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