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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달천에 다슬기 52만여 마리 방류

보은군 토속어종 자원 보존·생태계 복원

  • 웹출고시간2020.10.14 11:12:11
  • 최종수정2020.10.14 11:12:11

보은군 공무원들이 속리산면 달천에 어린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점차 사라져가는 토속어종 자원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750만원을 들여 속리산면 달천에 어린 다슬기 52만800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슬기는 1년이면 다 자라게 된다.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고 성장해 자연 수질정화 효과가 크며 식용으로도 인기가 많다.

군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슬기 잡기 체험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경우 관광객 유입효과는 물론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다슬기 방류 사업은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보전 차원에서도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도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산자원 보존과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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