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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적기 벼 베기·철저한 관리 당부

"고품질 쌀 생산 위해 제때 수확해야"

  • 웹출고시간2020.10.14 11:32:36
  • 최종수정2020.10.14 11:32:36

보은지역 한 농업인이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밥맛이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제때 벼를 수확할 것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벼의 알맞은 수확 적기는 벼 알이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이다. 조생종은 이삭이 팬 후 45~50일, 중생종은 50~55일, 중만생종은 55~60일쯤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한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미, 기형립, 피해립 등이 많아 품질이 떨어진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말리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률이 떨어지고 쌀 속의 단백질이 굳어 밥맛이 나빠지는 요인이 된다.

벼를 화력건조기로 말릴 때는 사용용도에 따라 온도 잘 설정해야 한다.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45~50도 정도에서,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도 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김응호 식량작물팀장은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벼 적기 수확지도와 도정·건조 기술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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