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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건강·심리지원 맞춤형 방문서비스

이재민 및 코로나19 취약계층 건강지키기

  • 웹출고시간2020.10.14 11:28:47
  • 최종수정2020.10.14 11:28:47

제천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건강악화가 우려에 따라 비대면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한 노루궁뎅이 버섯 키트와 이를 받은 어르신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재민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복지관 운영 중단 등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건강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비대면 가정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 전화, 교육자료 발송, 안부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영양제, 파스 및 심리방역키트(콩나물 키우기, 버섯 키우기)를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안내하고 건강 및 경제적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보건복지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을 못해서 답답하고 우울한데 선생님의 안부전화와 노루궁뎅이 버섯이 커져가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처음으로 길러서 먹어보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심리방역까지 관리해 고립감 해소,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문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641-3216, 3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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