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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년 유치원 교사임용 '바늘구멍'

14명 모집에 298명 몰려…경쟁률 21.3대1
도교육청 유·초·특수교사 시험 원서 마감
초등교사 1.8대 1…70명 선발에 127명 접수

  • 웹출고시간2020.10.13 18:04:43
  • 최종수정2020.10.13 18:04:43
[충북일보] 충북도내 내년도 유치원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1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유치원교사는 14명 선발에 298명이 지원해 21.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75명 모집에 656명이 지원해 8.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전년도 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선발 인원을 지난해의 19% 수준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초등학교 교사도 70명 선발에 125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160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한 전년도 경쟁률 1.4대 1보다 높아졌다.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32명 선발에 102명이 지원해 3.2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48명 선발에 184명(공사립 동시지원 69명 포함)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별도 선발인 장애응시자의 경우 유치원교사는 1명 선발예정이나 지원자가 없었다. 초등학교 교사는 5명 선발에 2명이 지원해 0.4대 1, 특수학교(유치원)교사는 3명 선발에 1명이 지원해 0.3대 1, 특수학교(초등)교사는 4명 선발에 3명이 지원해 0.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미달됐다.

사립은 숭덕학교 1명 선발에 사립만 지원 2명, 공사립 동시지원 69명으로 총 71명이 지원해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 장소 공고는 오는 30일, 시험은 11월 7일 실시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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