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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공직자들,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동참

자치행정과, 수도사업소 직원 일손 보태

  • 웹출고시간2020.10.13 16:10:05
  • 최종수정2020.10.13 16:10:05

13일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멜론 재배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 음성군 자치행정과와 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들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걷고 나섰다.

13일 자치행정과와 수도사업소 직원 25명은 삼성면 덕정리 농가를 찾아 멜론 수확과 줄기 걷어내기를 하며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도 같은날 삼성면 청용리 배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지원했다.

직원들은 과수원에서 낙과를 줍고 부러진 나무 제거와 제초 작업 등을 하며 밭 정리를 도왔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제한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 감소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는 물론 생산적 일손봉사 등을 통해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에 알선창구를 마련해 오는 11월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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