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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스트레스 Zero' 프로그램 운영

스트레스 고위험군 식별 설문조사·전문가 협조 下 언택트 방식 유선 상담

  • 웹출고시간2020.10.13 10:02:23
  • 최종수정2020.10.13 10:02:23

19전비 한 장병이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 공군19전비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19전비)은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 달간 19전비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Z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과 군무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파악해 고위험군 대상이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9전비에서 자체 개발했다.

먼저 프로그램 초기에는 스트레스 자각 척도와 우울평가 도구를 활용한 인트라넷 설문조사 체계를 통해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식별한다.

설문은 총 30문항으로 일주일 간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상태들을 파악한다.

설문 뒤에는 식별된 고위험군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유선 상담이 실시될 예정이다.

상담은 국군대전병원 정신보건사회복지사 협조 하에 이뤄지며, 개인 신상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별도의 선정된 장소에서 언택트(Untact) 방식의 유선 상담이 진행된다.

19전비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심층상담·치료를 진행하는 등 스트레스 Zero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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