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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12 17:16:51
  • 최종수정2020.10.12 17:16:51

염기동(오른쪽 가운데) 본부장이 농가와 관계자들과 함께 벼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벼 수매철을 맞아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견을 청취했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임세빈 농협보은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은 12일 보은지역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올해는 긴 장마와 수해·초강력 태풍 상률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현장은 차분하고 순조롭게 수매가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을별 또는 영농회별로 출하일정을 조정해 밀집도를 낮추고, 발열체크 등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충북농협은 쌀 농가의 판로문제 해소와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 출하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6천톤이 늘어난 약 9만7천톤의 벼 수매를 준비하고, 관련 자금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2차에 걸쳐 920억 원의 수매자금을 지원했다.

염 본부장은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게 차질없는 수매와 더불어 농가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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