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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복주머니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치매 두려움 극복, 코로나 극복, 우리 모두 행복'

  • 웹출고시간2020.10.12 11:34:56
  • 최종수정2020.10.12 11:34:56
[충북일보]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중단됨에 따라 교구꾸러미를 발송하여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구꾸러미를 발송해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비대면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월 치매 극복의 날(9.21)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참가자 370여 명에게 택배로 교구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조용히 보내게 될 슬기롭고 재미나게 집콕할 방법을 고안하여 인지놀이교구와 교재로 '기억이 다복한 복주머니'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택배를 받은 어르신들로부터 "봄에 보내준 책이 끝나서 섭섭하던 찰나에 이렇게 훌륭한 선물을 보내줘서 고맙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못하고 집안에서 지내며 쓸쓸한 마음을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복주머니가 조금이나마 달래주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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