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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관기초 조촐한 개교 100주년 기념식

학년별 특별한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0.10.11 15:17:42
  • 최종수정2020.10.11 15:17:42

보은 관기초 김귀숙(가운데) 교장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조촐한 기념식을 치르고 있다.

ⓒ 관기초
[충북일보] 보은 관기초(교장 김귀숙)가 지난 10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1920년 10월 10일 개교한 관기초는 올해 동문회와 함께 성대한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학생중심으로 특별한 10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학생자치회가 학년별로 마련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1학년 학교의 상징과 자랑거리 알아보기, 2학년 우리 학교 100년 이야기, 3학년 교가 뮤직비디오 만들기, 4학년 고사리손으로 100명의 사랑을 모아 100년 생일떡 나누기, 5학년 100명의 졸업생들 인터뷰하기, 6학년 학교 바로알기 등이다.

관기초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총동문회 임원 3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100년 생일떡과 함께 최당열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기념식을 대신했다.

기념식에 이어 6학년 학생들은 학교역사 바로 알기와 보물찾기 행사를 통해 100년의 역사를 되짚었으며, 운동장을 묵묵히 지켜온 커다란 은행나무에 은행잎 엽서를 달아 100년의 기억과 앞으로의 100년을 기대하는 염원했다.

김귀숙 교장은 "개교 100주년 기념식은 조촐했지만 관기초가 걸어온 길 100년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길 100년을 꿈꿔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관기초 100주년 프로젝트 활동내용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 관기교육 100년' 영상으로 편집돼 동문들, 학부모,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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