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동부창고에 그려진 '아이들의 꿈'

청주문화재단·충북대·이재민사랑본부 공동 미술퍼포먼스

  • 웹출고시간2020.10.11 14:48:41
  • 최종수정2020.10.11 14:48:41

난 9일 청주 동부창고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모처럼 광장을 누비며 자신의 꿈을 그리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9일 동부창고 광장에서 진행한 미술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한 이날 프로젝트는 재단과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사)이재민사랑본부가 공동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사전에 진행한 '바라다봄 멘토링'에 이어 이날 '예술가와 어린이의 미술 퍼포먼스'까지 2단계 걸쳐 진행됐다.

충북대 생활과학대학과 (사)이재민사랑본부가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1단계 '바라다봄 멘토링'은 지역 아이들과 멘티·멘토가 돼 '친해지길 바라', '미술관에서 보자', '그림으로 표현하는 꿈' 등 학교 밖 문화예술 활동으로 펼쳐졌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2단계 프로그램 '미술 퍼포먼스'에는 재단과 지역예술가, 대학생,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동부창고 광장을 도화지 삼아 바닥 그림 그리기에 도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가변적 형태로 진행한 바닥 그림들은 재료의 특성상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릿해지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예술놀이터 동부창고에서 다양한 예술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