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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生生탐방… 가을여행 대신 '가을야행'

12~18일 2020청주문화재야행
오프라인 현장 유튜브 채널서 구현

  • 웹출고시간2020.10.11 18:48:09
  • 최종수정2020.10.11 18:48:09
[충북일보] 코로나19 걱정없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2020청주문화재야행'이 12일 막을 연다.

문화재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올해 전국 35개 야행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행사현장을 구현해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개막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는 올해 대상 문화재인 유형문화재 8점부터 역사문화공간 1곳, 무형문화재 10개 종목 등 모두 19개의 유·무형문화재 교육자료가 차례로 송출되고 있다.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제41호), 청주 청녕각(충북유형문화재 제109호), 청주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충북유형문화재 제15호), 청주 망선루(충북유형문화재 제110호) 등 8개 유형문화재와 옛 청주역사전시관은 360도로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VR)으로 만난다.

신명을 돋우는 청주농악(충북무형문화재 제1호)과 전통의 맥을 잇는 옹기장 박재환(충북무형문화재 제12호), 단청장 권현규(충북무형문화재 제9호), 배첩장 홍종진(충북무형문화재 제7호) 등 10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는 영상기록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를 전한다.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은 매일 밤 8시 유튜브를 통해 주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8인의 무형문화재 시연과 체험현장을 담은 '무형의 가치, 명장과 같이'를 시작으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작들로 구성된 '우리가 뽑은 소확행', 청주의 전통 식문화를 경험하는 '청주 너나들이'와 '고려~조선~근현대 테마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청주문화재야행은 현장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고려~조선~근현대로 이어지는 생생한 문화재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필요없는 온라인 세상에서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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