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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온라인 요금제로 가계통신비 완화해야"

SKT 연내 출시·KT·LGU+ 적극 공감

  • 웹출고시간2020.10.11 14:35:10
  • 최종수정2020.10.11 14:35:10
[충북일보] 온라인 전용요금제를 통한 가계통신비 부담완화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최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이통 3사를 상대로 획기적 온라인 전용요금제 출시로 가계통신비 부담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대표,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이 변 의원의 합리적 통신요금을 위해 낮은 요금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적극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변 의원은 "대용량 고품질의 서비스로 가야하는 5G이용요금이 너무 비싸고 합리적이지 않다"며 "현재 높은 통신비의 원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변 의원은 "현재 과도한 수준의 마케팅비는 통신시장을 과열시키고 혼탁하게 하는 등 특정 가입자에게만 혜택을 줘 전체 이동통신가입자가 골고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별적인 구조"라고 전제한 뒤 "알뜰폰의 경우, 온라인 유통을 통해 통신요금을 대폭 절감한 것과 같이 이통3사도 20~30%가량 저렴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국민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이통3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유영상 SKT MNO 사업대표는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고, "준비해서 출시하려면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변 의원은 "국민들이 기다리기 너무 늦다며 연내 가급적 빠른 시간에 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유 대표는 이에 화답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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