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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갤러리' 의림지 솔밭공원,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제천애 아이사랑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 열려 호응
가정의 소중함 되새기고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 선사

  • 웹출고시간2020.10.11 14:10:04
  • 최종수정2020.10.11 14:10:04

'제천애(愛) 아이사랑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20점이 전시된 의림지 솔밭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푸르름이 넘쳐나는 제천의 숲속 갤러리인 의림지 솔밭공원에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 넘쳤다.

제천시는 지난 11일까지 '제천애(愛) 아이사랑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20점을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가졌다.

공모 기간인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86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작품 1점 등 20점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와 가족의 행복한 웃음과 솔밭공원의 푸르름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해줬길 바란다"며 "사진 속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이곳을 찾은 모든 시민들에게 흐뭇한 미소로 번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솔밭공원에서 최우수 등 입상자에 대한 수상식을 가졌으며 방문객들은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담긴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최근 이곳에 조성된 자연형 수로에서 숲 속 맑은 공기를 만끽하는 등 휴식의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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