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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07 10:45:25
  • 최종수정2020.10.07 10:45:25
[충북일보] 옥천군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최종 인증 받았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유엔에서 채택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를 구축한 지역사회를 말한다.

국내에선 현재 4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옥천군은 군 단위 지자체 중 4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유니세프는 아동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예산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10가지 기본원칙을 이행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고,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 12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MOU 체결, 조례제정,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군민참여 토론회, 아동권리 교육 등의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라는 군 이미지 향상으로 인구 감소세를 막고 더 나아가 인구 늘리기 정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 주민에게 본격적인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시작을 알리고,'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각 기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4개년 계획 실행에 돌입한다.

아동 및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아동 의견을 적극 발굴 및 수용하고, 군 정책 및 예산에 반영함은 물론,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아동친화도시의 위상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이제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잡은 단계이고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아동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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