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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세종시지원위, 하지만 올해 회의는 딱 1회

홍성국 의원 "총리실 산하 위원회 절반 있으나마나"

  • 웹출고시간2020.10.07 10:56:48
  • 최종수정2020.10.07 10:56:48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등 현안이 많다. 그런데도 국무총리실이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는 올 들어서는 서면(書面) 회의만 1회 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위원회에서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왼쪽에서 3번째)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국무총리실
[충북일보] 국무총리실이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의 올해 활동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홍성국(세종갑)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이 국무총리실에서 받아 7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무총리실은 모두 16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위원회는 올 들어 회의 개최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적었다.

특히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등 현안이 많은 데도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는 9월까지 서면(書面) 회의만 1회 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회의 연간 회의 개최 실적은 2018년 8회, 지난해에는 6회였다.

홍 의원은 "총리실 산하 11개 위원회에 최근 3년 간 147억여 원의 운영비가 배정됐는데도, 전체의 절반이 1년에 한 번 회의를 열까말까 한 '유령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위원회가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기능이 겹치거나 실적이 적은 위원회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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