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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06 15:39:38
  • 최종수정2020.10.06 15:39:38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아들의 공개편지에 대해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기 바라며 위로를 보낸다"고 답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수보회의에서 '아무리 분단 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 유가족들의 상심과 비탄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정부로서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정부의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라며 "대통령이 직접 답장도 쓰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해경이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래서 해경의 조사라든지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보자는 대통령 말씀은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최종 수사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보름 이상 시신 수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모두 감안한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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