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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자동차극장으로 관광지 재조명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씨마프 자동차극장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진행

  • 웹출고시간2020.10.06 11:10:42
  • 최종수정2020.10.06 11:10:42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2nd Chungju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가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씨마프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자동차극장은 야외에서 자동차를 탄 채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지금 언택트 시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마프 자동차극장'이라는 닉네임으로 운영되는 자동차극장은 23일 '엽문 외전'을 시작으로 총 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상영전 지역예술단체인 성악연구회 및 트레블러크루 등이 무예·액션영화제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가 상영되는 충주 조정경기장은 1985년 건설된 충주댐으로 인해 형성된 탄금호 일원에 있으며, 현재 조정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변에 국보 제205호로 지정된 '충주고구려비'와 국보 제6호 '충주탑평리 칠층석탑' 등이 있어 문화유적 및 관광 코스로 큰 인기다.

이번 영화제는 자동자극장 외에도 씨네Q 충주연수점에서 실내상영관, 단편영화 전문상영관이 운영된다.

또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찾아가는 청풍명월관 운영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영화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문화 트렌드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면 옛 추억이 되살아 날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과 탄금호의 정취가 영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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