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자연생태공간 조성 위해 전력

지방이양사업, 환경부 공모사업 등 포함
127억 원 확보, 내년도 본격 시행

  • 웹출고시간2020.10.05 13:41:33
  • 최종수정2020.10.05 13:41:33

충주시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사진은 쇠저울못 생태복원사업)

[충북일보] 충주시가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고유 자산인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시는 2020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송강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수안보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두무소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도시 생태 현황 지도 제작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에 선정된 동수근린공원에 연수자연마당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인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과 생태계보전협력금사업인 쇠저울못 생태복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완공됐다.

이를 통해 시는 지방이양사업과 환경부 공모사업 등을 포함한 총 127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 본격 시행에 앞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등록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7월 17일 환경부로부터 양성기관 지정을 받아 전문인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시민들에게 생태 가치의 공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연환경해설사는 지역 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발생할 생태이익을 시민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시의회도 자연환경해설사 양성반 운영을 위한 지원예산 반영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민·관·시의회가 함께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을 이해 협력하는 모범을 보여줬다.

시는 앞으로 자연환경팀 업무추진 인력을 증원하고 생태시설 관리를 위한 전담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연수자연마당과 비내섬 등 생태공간에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치하는 등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옥원 환경수자원과장은 "유례없이 긴 장마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자연생태공간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