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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05 11:34:41
  • 최종수정2020.10.05 11:34:41

증평군이 도심외곽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하는 도시바람숲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도시외곽의 공기를 도심지로 유도하는 종합분석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심지 외곽의 산림의 깨끗한 공기를 도심지까지 연결하는 도시바람숲길 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도심 외곽지역 산림의 차갑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지까지 연결시키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에서는 지난 4월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도시 바람길숲의 핵심이 되는 야간시간의 찬바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사업대상지를 검토 중이다.

군은 6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바람길 분석결과와 사업대상지 검토안에 대한 산림청과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11월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걸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이고 경관향상에도 효과가 큰 산림청의 대표적인 생활SOC사업 중 하나이다.

실제 30%의 미세먼지저감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진 독일 최대의 공업도시 슈투트가르트가 조성한 도시숲이 이 사업의 모델이다.

증평군은 지난해 산림청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공모에서 대상지역 17개에 포함된 유일한 군단위 지자체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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