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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초 100년 조각상 설립

코로나 여파 다채로운 행사 축소

  • 웹출고시간2020.10.04 16:08:08
  • 최종수정2020.10.04 16:08:08

청주 강서초 총동문회가 모교 교정에 세운 개교 100주년 기념 조각상을 학생들이 바라보고 있다.

ⓒ 강서초
[충북일보] 청주 강서초등학교가 지난 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강서초는 5~9일을 학교 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개교 100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행사를 갖는다.

이 기간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사랑 프로그램, 100주년 기념 식수,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강서초등학교 5행시 짓기, '힘내라! 강서초!' 캠페인 동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강서초 총동문회는 지난달 26일 개교 100주년 기념 조각상 제막식을 개최한데 이어 졸업생들의 100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청주의 관문인 가로수길과 부모산 푸른 공기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강서초는 1920년 4월 1일 강서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2일 개교했다.

100년의 역사를 거치는 동안 1만2천6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9년 현암초를 편입한데 이어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현재 학생 수 830여명과 80여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교로 성장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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