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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김현장씨 등 4명 '장원'

충북시조문학회, 900편 접수… 70여명 선정

  • 웹출고시간2020.10.04 14:21:19
  • 최종수정2020.10.04 14:21:19

충북시조문학회 심사위원들이 13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에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시조문학회는 13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장원에 일반부 김현장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백일장에는 지난달 20일까지 900편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됐다.

충북시조문학회는 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홈페이지에 7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일반부 장원은 김현장(전라남도 강진군)씨의 '역병', 차상은 김태경 (경기도 안산시)씨의 '비등점'이 선정됐다.

고등부 장원은 신지수(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3년) 학생의 '가을', 중등부 장원은 최수민(충주중앙중학교 3년) 학생의 '가을', 초등부 장원은 지혜인(성암초등학교 5년) 학생의 '비등점'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승은 시조시인은 심사평을 통해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를 합해 본심에 오른 400편의 작품들은 우리 사회의 현재 관심사를 집중적으로 반영했다"며 "시제의 영향도 컸겠지만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보다 성숙한 삶을 지향하려는 열의와 위무를 담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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