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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04 13:10:19
  • 최종수정2020.10.04 13:10:19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송기섭 군수가 지원키트를 점검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 지원에 복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역주민에게 생필품·의료용 키트를 제공한다.

군이 9월말까지 4천500만 원을 들여 지원한 대상자는 1천100명이다.

이들에게는 즉석밥·김치·국·죽·생수 등 생필품 키트와 체온계·소독제·폐기물봉투·마스크 등 의료용 키트 14일 분량이다.

군은 격리수칙을 잘 지키는 주민에게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도 지급한다.

입원·격리 기간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1인 45만4천900 원 △2인 77만4천700 원 △3인 100만2천400 원 △4인 123만 원을 한 번 지원한다.

지금까지 81건 5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공과금 체납, 소득 상실 등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는 '생거진천형 긴급복지'를 시행해 국가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군은 주 소득자의 사망·중병, 갑작스러운 실직, 폐업 등으로 당장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위기가구에 올해 470건 3억2천800만 원의 예산으로 긴급 지원을 한다.

지원 금액은 4인 기준 월 123만 원이다. 최대(6회) 738만 원까지 지급한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발생하고 있다. 군민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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