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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추석 연휴 코로나 확진자 4명 발생

감염경로 미확인 1명·해외 입국 2명·포항 접촉자 1명
충주 거주 80대 발열·기침 증세로 병원 찾았다 확진

  • 웹출고시간2020.10.03 10:37:13
  • 최종수정2020.10.03 11:34:34
[충북일보] 추석 연휴 사흘째인 3일 충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주시에 거주하는 80대 A씨(충북 175번)가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발열, 기침 증상이 시작됐고 이 같은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2일 충주의료원을 찾았다. CT 결과 폐렴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됐다.

A씨는 충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동거가족으로는 배우자가 있다.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40대 B씨(충북 174번)는 이날 오전 1시 30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B씨는 지난달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었다.

B씨는 지난 2일 자가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와 B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다.

라이베리아에서 지난달 30일 입국한 단양군 거주 30대 C씨(충북 173번)는 1일 밤 11시 55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에 참석했던 포항시 거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이던 청주시 상당구 거주 D씨(충북 172번)는 지난 30일 자가 격리 해제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5명(사망 1명 포함)으로, A씨와 B씨를 포함해 30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3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국내 발생 52명·해외유입 2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2만4천27명이 됐다.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는 113명, 지난 1일에는 77명, 2일에는 63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오는 11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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