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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수상

지난해 종합대상 이어 올해 일자리 평가서 '최우수상' 받아
인센티브 2억 원 확보…충주·괴산·청주 공동 수상

  • 웹출고시간2020.09.30 18:22:48
  • 최종수정2020.09.30 18:23:0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해 '종합대상(대통령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일자리 관련 사업비 2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

특히, 역대 최초로 도와 충주시(최우수상), 괴산군(최우수상), 청주시(특별상) 등 4개 지자체가 공동 수상해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도는 민선5기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일자리지향형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 10년간 23만7천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내수기업의 수출활성화 전략인 충북형 경영을 통한 수출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 6.3%(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산업단지 정주여건 및 일터개선 지원사업과 충북 일·생활균형 추진단 등을 운영하며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상용근로자비율 58.4%(광역도 1위), 고용보험피보험자비율 49.3%(광역도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일·생활 균형지수는 전국 3위(53.2점)로, 지난 2017년 전국 17위(34.8점)에서 14단계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청년여성일자리 플랫폼인 '청춘잡담', 충북청년광장, 청년위원회 등 꼼꼼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통해 30대 고용률 78.3%(전국 1위)를 달성한 점도 수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시종 지사는 "일자리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충북도의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민의 안전과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인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광역 17·기초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와 관련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 평가·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단위 행사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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