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누적 확진자 222일 만에 170명 넘어

지난 2월 20일 충북 첫 확진자 증평서 발생
괴산 장연면·이태원 클럽 등 집단감염 이어져
28일 누적 확진자 171명…28명 입원 치료 중

  • 웹출고시간2020.09.28 17:50:10
  • 최종수정2020.09.28 17:50:10
[충북일보] 충북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222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70명을 넘어섰다.

충북에서는 지난 2월 20일 증평 육군부대 장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2일 만이다.

3월 4일에는 괴산 장연면에서 최초 집단감염이 발생해 주민 11명이 감염됐다.

이후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며 △신천지 6명 △이태원 클럽 9명 △청주 이슬람 종교행사 6명 △천안 공기청정기 사업설명회 13명 △부산 건강용품 사업설명회 4명 등 크고 작은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보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사례가 나왔다.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방역수위는 수시로 조정됐다.

지난달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다음날 도는 별도의 2단계 추진강화 행정명령을 내렸다.

5일 뒤에는 충북에서 10명 이상 옥외집회 및 시위가 금지됐다.

28일 기준 마지막 확진자는 음성에서 나왔다.

삼성면에 거주하는 60대가 지난 8일 서울 삼모스포렉스를 다녀온 뒤,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1명이며, 2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코로나19 발생 주요 일지>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2월 20일 국내 첫 사망자 발생

△2월 20일 증평서 충북 첫 확진자 발생

△3월 4일 괴산 장연면서 첫 집단감염 발생

…(중략)

△8월 18일 수도권 교회·대규모 집회 참석 도민 진단검사 행정명령

△8월 23일 누적 확진자 100명·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8월 24일 충북 첫 사망자 발생(107번)·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추진강화 행정명령

△8월 28일 10명 이상 옥외집회 및 시위 집합금지 행정명령

△9월 28일 충북 누적 확진자 171명, 입원환자 28명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